태풍 '하이선' 진로 변경, 남해안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 스쳐 북상


태풍 '하이선' 진로 변경, 남해안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 스쳐 북상

김솔 0 33

기사 대표 이미지:태풍 하이선 진로 변경, 남해안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 스쳐 북상 


북상 중인 태풍 '하이선'이 당초 예상처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하지 않고 영남 동해안을 스쳐 북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5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 정보를 통해 우리나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영남 동해안을 스쳐 북상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510km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하이선은 중심 최대풍속 초속 53미터, 시속 191k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오늘 낮 동안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56m, 시속으로는 202km, 강풍 반경이 510km에 달하는 '초강력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올해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초강력 대형' 태풍으로 발달하는 것은 태풍 하이선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겠고, 모레 오후에는 영남동해안을 스쳐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내일 이후에는 강한 상층 바람의 영향으로 태풍의 강도가 조금 약해져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는 매우 강한 단계에서 강한 단계가 되겠고,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때는 세력이 빠르게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진로가 동쪽으로 이동하더라도 강풍반경이 4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에 걸쳐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태풍 중심에서 가까운 동해안 지방은 매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6623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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